군산시는 행정자치부의 읍면동 기능전환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읍면동 일부 사무의 본청 이관을 골자로한 기능전환과 일부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말 완료예정으로 추진중인 읍면동 기능전환이 마무리되면 세무업무를 비롯한 불법건축물 단속업무, 환경·위생·산업·토목·건축·통계업무 등이 읍면동에서 본청으로 환원된다. 하지만 주민등록·인감 민원발급 업무, 사회복지업무, 민방위 재난관리 업무 등은 현행대로 읍면동에 존치된다. 이를위해 읍면동 사무·인력 조정을 골자로한 관련조례안을 조만간 개회될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의결을 거친후 읍면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을 위해 현행 읍면동사무소 건물에 인터넷방, 헬스장, 노래방, 서예교실 등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군산시는 연말까지 신풍동, 수송동, 나운1동, 소룡동, 중앙동, 옥구읍 등 1읍 5개동을 주민자치센터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