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선상살인 50대 체포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선원 장모씨(51)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군산선적 근해안강망어선 물곰호 선원인 장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군산외항 한국유리 뒷편 해상에서 동료 선원 임모씨가 “다른 선원들은 갑판에서 일하는데 왜 일 않고 식당에만 있느냐?”며 발로 때리자 이에 대항해 주방 흉기로 임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이다. 술취해 행패부린 공무원 입건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공무원 유모씨(36)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밤 9시50분께 술취한 상태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곡동 모 아파트경비실에 찾아가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철재 의자를 휘둘러 아파트 현관 출입문과 유리창, 경비실 출입문 등 41만원 상당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이다. 유씨는 또한 이를 말리는 아파트 주민 2명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현서 집단식중독 발병 지난 12일 오후 1시께 회현면 금광리 마을주민 11명이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에 후송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주민들은 단풍놀이를 다녀온후 돼지고기 등을 데워 집단급식후 구토와 설사증세를 일으켰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지난 15일 환자들 가검물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이들 환자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상 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공무원 입건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김모씨(29)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군산시 공무원 김씨는 이날 밤 11시35분께 혈중알콜농도 0.099% 상태에서 자신의 친구 소유 겔로퍼 차량을 운전한 혐의이다. 경찰은 또한 14일 새벽 무면허 음주운전한 주모씨(41)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병원휴게실에서 시비 폭력 군산경찰서는 지난 11일 김모씨(41)와 다른 김모씨(23) 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군산의료원 입원환자인 김씨는 이날 자정무렵 병원 휴게실에서 외출을 하는데 간호사에게 반말했다는 이유로 다른 김씨의 멱살을 잡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다른 김씨 역시 이에 대항해 뺨을 때리는 등 상호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