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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 우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1-19 00:00:00 2001.11.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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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8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벌여온 2001 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이 지난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단 한차례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 참가 축구단들의 성숙한 매너와 집행부의 운영시스템 체계화가 꽃피운 해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 생활체육 연합회 소속 구단들이 스스로 나서 경기장 질서는 물론 다른 팀 선수보호에도 적극 앞장선 때문으로 풀이돼 생활체육 타 종목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한결같은 의지는 각 부별 결승경기가 벌어진 11일의 최종일 경기에서도 나타나 폐회식이 열리기까지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결승에서는 20대부 군조축구단이 크로바축구단을 누르고 2001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50대부 결승도 노동축구단이 월명축구단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30대부 결승에서는 피닉스축구단이 후반에 프리킥을 얻어 넣은 한 점을 잘 지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날 피닉스는 상대편 골문 정면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차놓는 멋진 묘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자축했다. 최종일 2001리그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40대부 결승경기는 연장 골든볼로 판가름났다. 올해 처녀 출전한 신생팀 현OB는 전통의 군조축구단을 맞아 전반부터 시종 몰아붙였지만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현OB는 우세한 공격을 펼쳤지만 군조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실점의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두팀 모두 득점에 실패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쉽게 승부가 날 것 같지 않던 양팀간의 숭부는 연장 시작후 오래가지 않았다. 군조팀 진영 왼쪽을 파고들던 현OB 이상훈 선수가 쏜살같이 군조 골문 중앙을 향해 달리자 중거리 패소로 알맞게 볼이 패스됐고, GK와 마주선 이상훈 선수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왼쪽 골문을 향해 밀어넣는 순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함성이 터졌다. 이번 대회 각 부별 성적과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대부 ▲우승 : 군조축구단 ▲준우승 : 크로바축구단 ▲장려상 : 조우·넝쿨축구단 ▲페어플레이상 : 하나축구단 ▲최우수선수상 : 염성곤(군조) ▲최다득점상 : 이진휘(조우·7골) ▲감독상 : 박찬복(군조) ▲심판상 : 서동재 심판원 ◇30대부 ▲우승 : 피닉스축구단 ▲준우승 : 조우축구단 ▲장려상 : 군조·정축축구단 ▲페어플레이상 : 한마음축구단 ▲최우수선수상 : 송건근(피닉스) ▲최다득점상 : 김장수(피닉스·7골) ▲감독상 : 김장수(피닉스) ▲심판상 : 이태훈 심판원 ◇40대부 ▲우승 : 현OB축구단 ▲준우승 : 군조축구단 ▲장려상 : 외인구단·조우축구단 ▲페어플레이상 : 팔마·동백축구단 ▲최우수선수상 : 김기곤(현OB) ▲최다득점상 : 이성훈(현OB·6골) ▲감독상 : 김원진(현OB) ▲심판상 : 강칠현 심판원 ◇50대부 ▲우승 : 노동축구단 ▲준우승 : 월명축구단 ▲최우수선수상 : 김만수(노동) ▲최다득점상 : 차인택(노동·4골) ▲감독상 : 이경진(노동)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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