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산시의 발전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군장산업단지 조성, 새만금사업 친환경적 개발 등 대규모 국가사업 실현으로 지역발전 여건이 확대되고 있다. 동북아 및 중국과의 협력강화에 따른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국가전략상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이 종으로는 중국성장에 대비한 신산업벨트 조성의 환황해축과 횡으로는 동서연계발전책으로 군산-포항을 잇는 고속도로망 건설 등 남부내륙축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른 군산의 발전방향은 환항해권 중추도시이자 생산과 교역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해양자원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기반 구축과 배후생산자원도시로서 균형적 도시공간구조 및 친환경적 생태도시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광역권 도시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개발에 힘써야 한다. 이룰 위한 군산의 발전과제는 군산자유무역지역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특성에 맞는 신산업도시의 육성과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군장신항만을 국제무역항으로 육성해야 한다. 이밖에도 새만금방조제와 연계한 군산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과 광역도시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개발에 힘써야 한다, 특히 인적자원개발은 전국 최대의 산업단지와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고 60선석 규모의 군산신항이 개발되는 등 21세기 세계 속의 중추도시 도약을 뒷받침하는 지역발전 큰 틀이 가시화 되고 있기에 그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발전의 외적인 큰 틀도 중요하지만 21세기를 주도할 인적자원 개발도 중요하다. 따라서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발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교육발전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 군산시 교육발전방향과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난 99년 8월11일 설립된 군산개항100주년 시민장학회 등 장학사업의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개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특수목적고 설립방안 검토,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체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체제 강화 등의 추진이 요구된다. 이에 군산시는 군산발전의 실현을 위한 시정역할을 위해 서해안 개발축의 중추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가지 정비 및 부도심개발 등 장기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며,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 군산 교육발전을 위한 군산시의 역할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21세기는 정보 및 기술산업과 영상산업 등 신산업의 발달이 예측되고 여건변화를 최대한 활용, 준비를 철저히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무한경쟁시대에서 앞서갈 수 있음에 군산시가 갖고 있는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21세기 자연과 인간중심의 환경도시, 동북아 무역·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유무역지역내 100개의 유수기업, 200억불 외자유치, 2만여명의 고용창출 등 외국기업 유치와 군산항을 국제무역항으로 도약시키고,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한 인적자원개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군산의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군산시의 발전 과제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결집된 열의와 협조가 필요하다.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속에 21세기 군산은 국제무역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도시가 되리라 확신한다. ◇바로잡습니다 --------- ▲지난 489호 「7. 군산교육의 전망」발표자는 류인희(군산제일고교사)가 아닌 김현일(군산시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이기에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