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개원의 대형·전문화 바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2-01 00:00:00 2001.12.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 개인 의원들이 소규모 공동개원과 클리닉센터화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한 건물전체에 동시에 입주해 협진하는 식의 의료빌딩 공동개원을 추진하고 있어 병원들의 대형화·전문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전문의료빌딩은 개인의원 이용의 편리함과 종합병원 이용의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 환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개원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군산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 병원들이 외면적으로 종합병원식의 메디칼센터를 지어 내과, 외과, 이빈후과 치과 등 여러 과목을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종합병원 수준의 외형과 달리 진료는 개인의원의 형태를 띤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몇 명의 전문의가 모여 공동개원하고 소아과., 산부인과 등 연관 진료과가 한곳에 모여 클리닉센터를 개원하는 경우는 많다.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 일부 개원의사들이 추진 검토 중에 있는 전문의료빌딩의 경우 건물 전체가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구성되고 지원부서도 입주, 한 번 방문으로 모든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원스톱 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전문의료빌딩을 검토중인 한 관계자는“의료빌딩이 들어서면 의료기관간 개별성을 강조하는 대신 필요할 경우 협진 등으로 공동 보조하게 될 것”이라며“이처럼 개인의원과 종합병원의 복합적인 형태로 대형·전문·조직화된 개원 양상은 피할 수 없는 의료계의 변화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순옥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