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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위생업소 인터넷 공개 「하나마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2-01 00:00:00 2001.12.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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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의 행정처분 내역을 시청 인터넷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나 네티즌 조회건수가 극히 저조해 사실상 위반업주 경각심 고취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의 행정처분 인터넷 공개제도는 시 위생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업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취지로 시행중이지만 인터넷 공개사실을 알리는 시당국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군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주류제공, 윤락행위, 풍기문란 영업행위 등으로 적발돼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90여개 업소 명단이 공개돼 있다. 이들 위반업소 가운데는 대형마트내 입주한 일반음식점이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해오다 적발된 것을 비롯해 유흥주점 윤락행위, 청소년 주류제공 등 청소년 범죄를 부추기거나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위반행위로 적발된 업소가 다수지만 네티즌 조회건수는 불과 10여건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위반업소 조회건수가 저조한 것은 네티즌들이 찾기 힘든 곳에 관련 사이트가 자리한데다 시당국의 시민홍보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송동의 최모씨(33)는 『평소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자주 클릭하지만 식품위생법 위반업 소 명단이 공개중인 것은 전혀 몰랐다』며 『위반업소 공개 취지를 살리기위한 시당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 인터넷홈페이지 하루평균 클릭 건수가 9백여건 임을 고려할 때 위반업소 인터넷 공개 등을 초기화면에서 홍보하는 등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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