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금강호 철새조망센터 사업 지지부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2-01 00:00:00 2001.12.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보전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금강호 철새조망센터 사업이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확보예산조차 재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등 어설픈 행정적 단면을 보이고 있다. 철새조망센터는 성산면 성덕리 산 142번지 일대 5천1백여평에 국비와 지방비 등 76억원을 들여 광장과 관찰센터,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97년부터 내년말까지 시행중이지만 사업완공 1년을 앞둔 현재까지 겨우 40%의 저조한 공정률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는 설계용역과 기반조성, 내부 전시시설용역을 완료한후 건축 및 부대공사를 진행중이지만 올해 예산에 확보된 23억원을 연말이 가까워지도록 제대로 집행하지 못해 이월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더욱이 가뜩이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성 여론이 심화되는 가운데 군산시는 내년도에 또다시 일부시설의 설계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사업비 확보를 모색하는 등 갈팡질팡 무계획적 행정을 답습하고 있다. 이처럼 철새조망센터 사업이 계획성을 상실한채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당초 사업구상시부터 비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후 뒤늦게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어설픈 촌극을 벌인데다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올해 집행하지 못한 예산은 연내 계약체결할 예정이며 내년도 설계변경 부분은 전망대 회전시설 추가 등 일부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