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절도혐의 입건 군산경찰서는 지난 28일 할인점에서 의류를 훔쳐나오다 적발된 6급 공무원 전모씨(46.여)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께 E마트군산점 내 의류매장에서 6만3천원 상당의 점퍼와 바지 등을 훔치려다 경고음이 울려 업소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돈없이 술마시고 폭력까지 군산경찰서는 지난 28일 김모씨(37), 박모씨(30), 문모씨(30)등을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새벽 3시50분께 나운동 모 가요주점에서 술값없이 양주3병과 안주를 시켜먹은후 여종업원 정모양과 전모양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후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이다. 조업중인 부부 실종 25일 오전 9시30분께 옥도면 비응도 남서방 3M해상 폭풍주의보 속에서 꽃게잡이에 나선 군산선적 1.3톤급 서해호가 파도에 휩쓸리며 전복, 조업중이던 선장 김씨와 김씨의 아내 김모(34)씨가 실종됐다. 선원 윤락알선후 감금, 일당 검거 전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선원들에게 외상으로 윤락 등을 알선해 빚을 지게 한 뒤 수개월씩 강제 어업을 시키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선주 전모(43)씨와 여관업주 윤모(3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일자리를 찾는 박모(35)씨 등 선원 3명을 유인해 숙박시키며 술과 윤락을 알선, 2백여만원의 빚을 지게 한 뒤 선주 전모씨에 팔아넘긴 혐의다. 노래방서 강간미수 30대 영장 군산경찰서는 지난 28일 노래방에서 접대여성과 술을 마신후 강간을 시도한다 미수에 그친 정모씨(33)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주운항 선장 구속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9일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해상에서 조업을 한 후 혈중알콜농도 0.292%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군산선적 연안복합어선(9.7t) S호 선장 신모(41)씨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24일 구속했다. 신씨는 그동안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 수배를 받아오던중 소룡동 어판장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검거됐다. 사채놀이 여교사 긴급체포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9일 군산 모 초등학교 여교사 임모씨(31)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96년부터 최근까지 직장동료들로부터 4천7백여만원을 빌려 사채놀이를 해오다 이를 받지 못하자 빚을 갚지 않은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