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산신문사는 20여명의 군산재경향우회(회장 오영우)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군산시향우회 사무실에 서울지사 현판식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서울↔군산간 상호소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갖게 되었다. 서울지사 사무실은 재경향우회가 사용하고 있는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한남프라자빌딩 4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항상 재경향우회원들이 소식을 전하는 가교의 장소, 친교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 고향의 소식을 접하고 전하는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날 군산신문 서울지사 현판식에 참석한 오영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향에서 날아오는 군산신문은 반가운 고향의 향수로 그득하여 매주 기다려지고 있다."면서"고향에 유일한 지역신문인 군산신문이 오늘 서울지사를 갖게 됨으로써 서울에 사는 우리고향출신들의 화합이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재경 군산시향우회 사무처장 김종수씨는 "지역언론의 발전은 곧 지역발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군산재경향우 전체가 고향의 이익을 대변하는 고향신문의 서울지사장이란 생각을 갖고 참여해 준다면 고향의 언론은 물론 고향발전을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재경향우회원들은 한 번쯤 떠올릴 법한 군산 이성당에서 가져온 다과를 들며 고향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결같이 고향발전을 기원했다. 본사 고영춘 사장은 "서울지사의 탄생은 군산신문의 발전을 의미하며, 더욱이 지사사무실을 군산시 재경향우회에 마련한 것은 큰 의미와 함께 사무실을 허락하신 재경향우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울지사의 탄생과 함께 앞으로 한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군산신문사 서울지사 현판식에 참석자는 이복윤(주 정인건업 회장), 채병천(예비역 공군대령), 조승연(신흥포장 대표), 유일성(신화사 대표), 곽근옥(주 우미테크코리아 회장), 지정희(청호전자 회장), 문환(오름건설 대표이사), 고석봉(국제 라이온스C지구 사무총장), , 이희찬(주 미진 c&c 감사), 박상철(삼성제약 홍보이사),등이고 이길녀(경원대학교 총장), 이종훈(전 중앙대총장)씨는 축전과 함께 화분을 보내왔다. 군산신문 서울지사의 공식적인 출범은 군산과 서울간 각종 정보와 인적교류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여 군산의 발전을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