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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각 인문계 고등학교 2002년 대입 수능시험 결과 최고점은 군산고등학교 자연계에서 나온 원점수 3백81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때보다도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인 수능점수 하락세 속에서 군산지역 각 고등학교들도 예외 없이 진학지도에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 3일의 수능점수 발표에서 군산고등학교 최고점수는 자연계 381점, 인문계 379점인 것으로 밝혀졌고, 군산제일고는 자연계 최고점 372.8점, 인문계 342.8점으로 조사됐다. 또 군산중앙고등학교는 자연계 341.8점, 인문계 337.8점이 최고점수인 것으로 알려졌고, 군산동고는 졸업생 가운데 330.8점을 기록한 반면 재학생 최고점은 2백90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인문계 고등학교 수능시험 최고점수는 군산여고가 자연계 375점, 인문계 367점으로 나타났고, 영광여고는 인문계에서 367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앙여고는 인문계 354점, 자연계 320점으로 밝혀졌다.원점수와 변환점수으 차이가 다소 있지만 군산지역 학생드　의 올 수능성적은 지난해 난이도를 고려할 때 어히려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군산지역 각 인문계 고등학교들의 진학지도 담당자들은 이번 수능시험 발표 결과를 놓고 볼 때 대학 진학지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의 정보수집에 신경을 총 결집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형들도 특히 각 대학들의 특징적인 입시제도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학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합격의 확률을 높이는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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