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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경제회생·기업유치의 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2-08 00:00:00 2001.12.0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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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호 군산시장은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새해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02년을 경제제일의 시정을 추진하는 『경제 회생·기업유치의 해』로 선언했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개발 사례를 제시한 강시장은 군산지역 기업유치에 성공한 시민, 기관, 단체에 대해 보상을 실시함은 물론 기업유치 공무원에게도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조성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등 기업유치 조건이 날로 성숙되는 만큼 타지역 사람들이 군산에서 자유롭게 사업할 수 있도록 주위 환경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호텔과 국제수준에 걸맞는 레포츠시설 등 외지인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 준비에 적극 나서는 한편 취임초부터 강력히 주장해온 향토기업 육성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도 한층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공언했다. 강시장은 또한 세계무역환경 변화 등에서 비롯되는 국내농업경쟁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통한 군산쌀 청정화를 모색하고 나아가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의 상표를 하나로 묶는 군산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 생산비 보전에 대한 농민요구와 관련해서는 절망에 빠진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실경작자와 지주에게 공평한 배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후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학계·무역업계 등과 연계된 「농산물 수출개척단」을 구성, 수출개척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상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등 흔들리는 농촌경제 회생에 행정력 집중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산경제 부응과 관련해서는 군산시 고군산 해역에 바다목장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어로시설 확충과 어촌지역 생활환경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2년부터 본격 착공될 비응도 대체어항 사업이 친수·위락시설을 겸비한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이밖에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연금 지급확대 및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여성능력 개발을 위한 농촌여성자치대학·각종 위원회 여성참여확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 도입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희망차고 잘사는 군산건설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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