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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농공단지 지가조정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2-08 00:00:00 2001.12.0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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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농공단지들의 토지가격이 인근 농지 보다 싼 것으로 나타나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자산운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공단지내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 입주당시 3년거치 5년 상환으로 융자지원을 받아 이미 융자금 상환을 끝낸 상태이다. 그러나 공시지가가 인근 농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입주한 중소기업들이 자산운영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서수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농공단지의 경우 도로와 상하수도, 단지내 포장 등 모든 기반시설이 거의 완벽하리만치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공단지 인근 농지 등의 공시지가 보다도 낮아 중소기업들의 자산가치로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실질적인 공시지가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농공단지내 입주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의 공시지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경우 중소기업들의 자산운영을 한층 효율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어나게 되는 자산을 재투자할 수 있게돼 이로 인한 지역경제 생산력 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재대로 미미한 공시지가 체계를 유지할 경우 중소기업들의 자산가치 하락은 물론 입주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군산시의 행정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현 가능한 간접지원 외면은 결국 모두에게 불이익일 것으로 여겨진다. 농공단지의 활력을 한층 강하하고 지역경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군산시의 발빠른 연구 노력이 요구된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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