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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잔치 먹거리장터 선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3-16 00:00:00 2002.03.1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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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에서 열리는 벚꽃잔치 기간에 먹거리장터가 펼쳐져 오랜만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군산시는 오는 4월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6회 군산벚꽃문화예술제 기간동안 모두 100개의 부스를 설치해 벚꽃맞이 먹거리장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벚꽃맞이 장터의 부스는 11개 읍·면에 각 2동씩 총 22동과 18개 동지역에 각 3동씩 총 54동을 배정하고 관련부서나 기관이 추천한 사회봉사단체에 나며지 24개를 배정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에 배정된 부스는 읍·면·동장이 추천한 각 읍·면·동 단체에서 운영하게 되며, 전체 부스에 읍면동명과 대표자명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했다. 시는 먹거리 메뉴 설정에 대해 특색있는 음식물 1건씩을 개별판매 하며, 앞치마두르기 등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드시 가격표를 게첨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과 주류 등을 판매하게 지도할 방침이다. 부스 1개의 크기는 7.5편(5m×5m)으로 냉장고를 제외한 일체의 조리용 전열기 사용이 규제된다. 이처럼 벚꽃맞이 행사기간동안 먹거리장터가 운영됨으로써 지난 5년여간 벚꽃축제기간 동안 썰렁했던 군산공설운동장 주변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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