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면 아동리 소재(유)내고향 꽃게장(대표 김철호)에서 제조 판매하는 꽃게장이 3년여의 각고 노력 끝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발명의 명칭은「위생과 저장성을 개선시킨 게장제조 방법 및 게장 소스 제조방법」이다. 이로써 계곡가든과 (유)내고향 꽃게장에서 판매중인 꽃게장은 제조식품으로서의 가치성을 한층 인정받게 됐으며, 군산이 최근 선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꽃게장의 원조도시임을 입증해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한층 일조하게 됐다. (유)내고향꽃게장의 꽃게장 등 제조·판매는 김철호 대표가 지난 80년대 말부터 꽃게에 대한 집중 연구를 벌여 기존 게장의 짠맛에서 탈피하면서도 변색 등을 개선해 저장성을 확보함으로써 택배에 의한 전국 판매 보급을 획기적으로 실현했다. 또 한약재를 가미한 독특한 방식의 맛과 소스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선풍을 일으켜 군산지역이 꽃게요리 도시로 명성을 갖도록 앞장서 왔다. 김철호 대표는“(유)내고향 꽃게장이 지난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초 꾸준한 노력 끝에 특허까지 얻게돼 기쁘고 더욱 맛좋은 꽃게장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객들과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