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이 오늘(25일)부터 인상된다. 군산-서울간 고속버스는 일반의 경우 기존 1만1백원에서 1만9백원으로 7.9% 인상되고, 우등고속은 기존 1만4천9백원에서 1만6천원으로 7.3% 오른다. 시외버스는 군산-전주 구간이 기존 3천3백원에서 3천6백원으로, 군산-부안 구간은 기존 3천2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9% 가량 인상된다. 철도요금도 28일부터 인상된다. 익산-서울구간 새마을요금은 현행 1만7천2백원에서 1만8천9백원으로, 무궁화호는 1만1천8백원에서 1만2천9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출퇴근 직장인과 서민층,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군산-익산구간 통일호 철도요금은 현행 1천1백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