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취약한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유치될 예정인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자동차부품단지 지정 및 집적화 사업에 군산시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46억2천1백만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협약계약과 사업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어 순조로운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군산국가산단 6천5백평·연건평 4천평의 규모로 들어설 자동차부품혁신센터의 경우 총 5백72억원의 사업비중 순수지방비 부담액은 총 85억원이다. 이중 전북도가 60%인 47억7천9백만원을 부담할 경우 군산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키로 돼있는 부지매입비 13억원과 시부담금(40%) 28억8천만원 등 41억8천만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산국가산단 11만3천5백평에 들어설 조성자동차부품단지 지정 및 집적화의 총사업비 4백67억원 중 순수지방비 부담총액은 9억원으로 이중 도가 4억5천9백만원을, 군산시는 부지매입 1억3천5백만원과 부담금 3억6백만원 등 4억4천1백만원 각각 부담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산자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서를 마련해야 하는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은 별문제 없이 관련업무를 추진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