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군산 앞 바다에서 대규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해 경비함정 7척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해역에서의 ▲각종국제행사에 따른 해상 대 테러방지 훈련 ▲밀입국차단 ▲EEZ침범 불법조업선박 나포 ▲선박 화재진압 ▲조난선박구조 예인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어로보호 등 해역별 특성에 맞게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활동 전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 것으로 밝혀져 믿음직한 군산해경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