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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사회봉사 열린마음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3-25 00:00:00 2002.03.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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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젊은 개인사업자들이 순수한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결성된 「열린마음회」는 19일 2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머리를 손질해주고 따뜻한 점심도 제공하면서 잠시나마 온정어린 열린자리를 마련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열린마음회는 작년 10월 군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뜻있는 젊은 사업가들이 모인 단체로서 영업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청소년들의 문화마당을 주최하고, 불우한 이웃돕기를 말없이 해온 단체이다. 한 노인은 "오랜만에 머리도 시원하게 깍고, 이렇게 푸짐한 점심도 먹을 수 있어 참으로 고마운 생각이 든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노인들을 초대한 나운동의 '단지촌' 최영규사장은 "우리 단체에는 미용원, 식당업, 가구점, 노래연습장, 피자집, 컴퓨터 판매업 등 다양한 사업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사업분야에서 커가는 젊은이와 외로워지는 노인들을 위해 조그만 일이나마 해보자는 뜻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가을에는 우리 사회를 좀더 건강하게 만들려는 취지하에 청소년들을 위한 '군산사랑 어울마당'이라는 자리를 펴놓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모이게 하여 한바탕 잔치를 벌일 계획도 갖고 있다. 꼭 필요한 곳에 이런저런 모양으로 본업만큼이나 열정을 갖고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열린마음회의 정신이 우리 군산에 확산되어 좀더 밝고 건강한 고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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