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야초등학교에서는 이광남 대한탁구협회장(숭민그룹회장), 이길녀 대학초등 동문(가천의료법인 인천 길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전용훈련장 '승리관' 개관식이 열렸다. 대야 초등학교는 94년 15명의 코흘리게 선수들로 구성되어 발족된 탁구부는 그해 전국꿈나무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전국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여 작년 3년연속 개인우승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초등부탁구에서는 '더 이상 잘 할순 없다'할 정도로 석권하고 있는 탁구의 초명문팀. 이광남 탁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작은 중소도시의 면지역에서 전국탁구를 평정하고 있는 선수와 선생님들이야말로 우리에게 도전정신과 성취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야초의 탁구부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동문들의 후원과 격려가 절대적이 있었으며, 특히 이길녀 이사장의 헌신적이고 사랑스런 후원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야초 탁구꿈나무들의 급속한 성장은 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금메달을 놓고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을 졸이며 응원하는 군산시민의 모습을 그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축사를 맡은 이광남 회장의 숭민그룹은 여자축구, 권투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스포츠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군산에서 개최하는 벚꽃행사에도 매년 적지 않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