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 제2라운드 경기가 지난 24일 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장에서 펼쳐져 모두 8경기를 치렀다. 이날 첫 경기에서 50대부 노동팀은 차인택 선수 등 3명이 한 골씩 넣어 월명팀을 3대0으로 이겨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20대부 B조 경기는 에이스팀의 홍진호 선수의 값진 한 골로 정축팀을 1대0으로 승리했다. 또 20대부 C조 피닉스팀은 여명팀을 맞아 박종길 선수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으며, 30대부 B조 한마음팀과 월명팀 경기는 이봉세 선수와 백용기 선수의 한 골씩으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어 치러진 30대부 C조 군조팀과 넝쿨팀도 멋진 플레이로 무승부 경기를 펼쳐 보였다. 올해 축구연합회 신생팀인 동조팀은 30대부 A조 동백팀을 상대팀으로 맞아 최선의 경기를 다했지만 박종복 선수의 4골에 힘입은 동백팀에 5대0으로 패하며, 지난 10일 첫 경기에 이어 2라운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30대부 A조 하나팀은 올해 피닉스팀에서 이적해온 문영일 선수와 권순만 선수가 각각 한 골씩을 넣어 천리마팀을 2대0으로 눌렀으며, 40대부 B조 팔마팀과 크로바팀은 무승부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무승부만 3경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골이라는 골 잔치에 올해는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4월7일에는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총 20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 공설운동장 인조잔디에서 축구연맹전 대장정을 시작하는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제2라운드 전적(3월 24일) ▲50대부 노 동 3 : 0 월 명 ▲40대부 B조 팔 마 0 : 0 크로바 ▲30대부 A조 동 백 5 : 0 동 조 · 하 나 2 : 0 천리마 ▲30대부 B조 한마음 1 : 1 월 명 ▲30대부 C조 군 조 0 : 0 넝 쿨 ▲20대부 B조 에이스 1 : 0 정 축 ▲20대부 C조 피닉스 1 : 0 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