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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한 백광산업 주식회사가 서울본사의 군산이전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가 예상된다. 백광산업은 소금을 이용해 가성소다 등 기초화합물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연간 매출액은 군산공장 3백억원, 서울본사 3백억원 등 대략 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서울 구로구 소재 본사를 군산공장에 이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지난 15일 주주총회에서 군산으로의 본사이전 안건을 최종 의결한것으로 전해졌다. 백광산업 본사의 군산이전 문제가 주주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회사측은 법인등기이전 등 본격적인 이전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져졌다. 백광 군산공장 관계자는 서울본사 군산이전 문제가 주총에서 의결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이전여부는 회사차원의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 이다고 발했다. 한편 백광산업 본사가 군산으로 이전할 경우 신규고용창출은 물론 소득할주민세, 사업소세, 본점 등록세 등을 군산시에 납부하게돼 세수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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