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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상 볼라드 마구잡이 설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3-31 00:00:00 2002.03.3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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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인도상의 불법주정차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한 「볼라드」시설이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보행에 걸림돌이 됨은 물론 도시미관마저 저해시키고 있다는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최근 경장동 일대 번영로상 인도를 비롯해 시내 주요도로의 인도를 대상으로 볼라드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인도상의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 도로와 인도의 경계석 파손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시당국의 볼라드 설치 이유이다. 그러나 군산시의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가 예산낭비는 물론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성 여론을 낳고 있다. 볼라드 시설이 유모차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데다 심야시간에는 취객들이 볼라드에 걸려 넘어지는 등 적지않은 부작용 우려가 많다는 것이 시민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중1가동 송모씨는 『인도상의 불법주정차 근절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단속을 시행하면되지 왜 보기에도 흉칙한 돌덩이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 부정적 여론을 초래하는지 모르겠다』며 행정당국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강근호 시장은 지난 26일 월명동 연두순시에서 볼라드 시설이 오히려 부작용만을 초래한다는 지적성 여론이 제기되자 관계부서에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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