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했던 도지사 경선방식이 '일반당원 선거인단'방식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오는 4일경 열리는 상무위원회에서 공식적인 확정안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강현욱 국회의원은 경선 예정일인 5월7일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경선방식의 이슈였던 인구비례방식에 의한 도민참여방식에 예민한 반응과 불만을 갖고 있었던 양 진영의 사정을 고려해 김태식 민주당도지부장이 이끄는 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경선방식으로 채택한 '국민참여 경선방식'을 도입하지 않고, 당헌당규가 규정하고 있는 광역단체장 선거방식인 ▲전체당원대회 ▲대의원 및 일반당원 선거인단대회 ▲대의원과 일반당원 및 공모당원 선거인단대회 가운데 두 번째 방식을 채택했다 이 경우 민주당 전북도지부 대의원과 일반당원 등 총 4천46명이 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소위원회의 경선방식안에 대해 강현욱 후보측은 "도민참여가 무산된 점이 아쉽지만 소위원회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