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포기한 고병태 군산발전연구소이사장이 다가오는 6·13 군산시장 선거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 고 이사장은 지난 1일 군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군산지역 선거가 학연 등 바람직한지 못한 분위기로 만연되고 있다며 진정한 군산발전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 뜻이 있음을 피력.... 이날 『98년 군산시장 선거에서 자신의 출마포기를 둘러싸고 금전수수설 등 좋지 못한 여론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고 이사장은 『당시 강현욱 의원께서 군산시민의 뜻이니 출마를 포기하고 다음 기회에 출마토록 간절히 요청, 눈물을 머금고 출마를 포기했다』며 항간의 금품수수설 등은 중상모략이라고 일축. 고 이사장은 특히 당시 자신에 대한 중상모략을 누가 했는지 알게됐고, 자신 감정을 참을 수 없어 그 당시 김길준 후보를 도와준 것은 사실이지만 거액의 돈을 받고 김길준 후보를 도와줬다는 유언비어는 하늘을 우러러 한전 부끄럼 없다고 거듭 강조하기도.〈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