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세상사가 쉽지 않다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세상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성취되는 삶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이는 많은 노력을 요구하기 마련이다. 전력투구해서 노력해야만 뭔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이 평범한 진리는 삶을 가볍게 대하지 않게 한다. 삶을 경솔하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또한 그 이면에 인과의 진리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인연이 만나 조건 속에서 성립되는 삶은 그 구성요소 하나 하나가 충실한 기반 위에 잡아야 한다. 진지한 태도로 삶에 임하기 위해서는 그 마음의 근본이 충실해야만 한다. 그래서 마음공부는 그 어느 것 보다 소중하다. 마음공부는 현실의 다양한 삶의 양태 이면에는 다양하게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래서 마음공부는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다. 마음공부는 현실의 다양한 삶 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영향받은 마음을 정화하는 것에 관심을 둔다. 마음을 바로 세우고 돌림으로서 현실이 긍정적으로 새롭게 개조되는 것을 체험하는 공부이다. 시내 곳곳에 “마음공부를 합시다”라는 플래카드가 눈에 뛴다. 4월28일 원불교 창교한 날을 맞아서이다. 생활속에서 마음공부를 통하여 자기가 원하는 바를 진리적으로 원만하게 성취하는 삶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삶이기에, 우리 모두는 생활속에서 마음공부를 진지하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