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조합장 선거일인 12일을 앞두고 입후보 마감일 31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현직 조합장인 임성식(64세)씨와 전임 5선을 관록을 가진 최지신(67세) 전조합장으로 들어나 이들 양자의 선거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성식 현조합장은 수협개혁의 좋은 결실을 내세우며 "아직 미진한 수협개혁을 완성함으로써 명실공히 서해안에서 가장 우수한 조합운영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최지신 전조합장은 "5선의 관록으로 경륜을 바탕으로 군산수협의 제2도약을 추진할 때"라고 말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 투표방법은 2,802명의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접투표방식이며, 중동공판장, 해망동공판장 등 23개 투표구에서 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