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내 선박소유자 및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의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경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과 국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주 동안 해양환경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52건을 적발하고 이중 7명을 형사입건 했다. 이번 단속 결과 전체 52건 중 직접적인 오염행위 13건 이외에 법적 기록부 미비 및 경고조치사항이 39건으로 75%를 차지해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 방지의식 고취가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교육, 홍보를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