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대표하는 우수 품질의 군산쌀 공동브랜드가 개발돼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하된 군산쌀 공동브랜드 「군산 청정쌀」은 군산시가 군산 미의 품질을 보장, 군산 미곡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경제에 활력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품질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해 군산쌀 공동브랜드 개발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이번에 20㎏들이 쌀 6백포대를 서울 서초구 신반포아파트 6백세 대에 첫 출하했다. 이와 함께 군산청정쌀의 대도시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1㎏들이 소포장으로 개발, 대도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롭게 출하된 군산청정쌀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일미벼만을 원료로 사용해 군산 회현농협, 옥구농협, 대야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현대식 시설로 생산했으며 밥맛과 품질이 나쁠 경우 리콜(recall)을 실시해주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만포대 1㎏들이 소포장쌀을 홍보용으로 제작했으나 내년부터는 수량을 대폭 늘려 대도시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