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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군산서 디양한 농업체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4-14 00:00:00 2002.04.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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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벚꽃 축제기간을 맞아 지역 농업과 농촌을 대도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서울시민 초청 군산농업알리기 도농교류 활동이 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 추진돼온 것으로 대도시지역 주민들에게 군산사랑의식 향상과 농업환경 및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 동대문아파트 부녀회원을 중심으로한 이번 도농교류팀은 9일 미주아파트부녀회원 40명, 10일 청솔우성아파트 부녀회원 40명, 11일 우성아파트부녀회원 40명, 13일 동대문구 아파트 부녀회장단 40명 등 4개팀 1백6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 군산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계기를 맞았다. 이들 방문단은 향토음식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희찰쌀보리 이용식품 시식, 꽃게장 및 군산특미 맛 체험 등 군산고유 맛을 느꼈으며 옥구, 미성, 회현 등 보리 주재배단지와 옥구, 대야, 회현 등 3개 농협 벼 가공공장을 방문해 고품질 군산쌀 가공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을 비롯해 비응도 새만금사업지구를 방문, 군산의 산업발전상을 둘러봤으며 공설운동장과 은파유원지 등에서 펼쳐진 다양한 벚꽃축제 행사를 참관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하나되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농교류 행사를 10회 가량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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