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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리모델링 사업 「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4-14 00:00:00 2002.04.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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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지역에서 기존 노후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보수·증개축 등 대수선을 통한 이용가치를 증대시키는 이른바 리모델링(Remodeling) 사업이 활기를 띠는 등 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신축·재건축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용도에 맞게 기존 건축물을 유지·보수·증개축 하는 것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노후건축물을 산뜻하게 새단장하는 새로운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리모델링이 이미 오래전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는 군산지역에서도 기존 노후 건축물을 새롭게 증개축하는 리모델링 사업 현장이 부쩍 증가추세에 있다. 실제로 말끔히 단장된 조촌동 정다운병원은 기존 건물보다 층수를 높이고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적용한 대표적 건물이며 이밖에도 경장동 결혼회관, 나운동 소망한의원(기존 영빈예식장 건물), 장미동 그랜드호텔 등이 리모델링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이다. 이처럼 군산의 굵직한 기존 대형건물들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는 것은 리모델링이 신축의 경우보다 30∼50% 가량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되는데다 골조공사비가 불필요하며 신축에 비해 2개월∼6개월 가량의 공기단축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타도시에 비해 노후되거나 건물활용성이 떨어지는 건축물이 많은 군산지역의 경우 리모델링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리모델링과 관련해 다수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군산의 리모델링 업체 끌과정 채인석 실장은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기능향상 및 수명 연장 등 기존 건물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일체의 작업이다』고 전제한후 『최근들어 대형 건축물 외에 단독주택, 경매건물, 사무실 등에서 리모델링을 상담하는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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