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지사장 한영일)는 농업인 자녀 고교생 3명에게 제4차 학자금을 지원했다. 학생가족과 농민단체장, 지사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난 5일의 전달식에는 한영일 지사장과 김용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연맹 의장과 이종헌 익산농민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군산시 성산면 이신효군(18·전북기계공고 2년), 익산시 오산면 장용수군(17·이리공고 1년), 완주군 봉동읍 김선태군(18·전주 금암고 2년) 등에게 2학기 학자금을 전달했다. 전북지사는 지난해 6월말 시작해 그간 3차례의 학자금을 전달해 왔으며, 쌀값하락과 농촌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도와 고객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한편 농업인과의 유대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북지사는 주고객인 농업인의 고객사랑 천사운동을 벌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동참에 의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 자녀 고교생을 돕기 위해 1인1구좌(1000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