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토요일이 온다 「고향에 가자!」 제15회 군산편이 지난 16일과 17일 군산지역 일원에서 녹화됐다. 지난 16일 반가운 단비 속에 진행된 녹화는 회현면 학당리 풍촌마을에서 시작됐다. 인기연예인 김미화·유정현·안선영씨 등이 출연해 군산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이 프로 고향밥상 코너에서 군산횟집 대하탕과 대하찜, 계곡가든의 꽃게장백반 요리소개와 풍촌마을 주민들의 소장품 소개, 군산의 장기를 지닌 인물로 팔굽혀펴기 2천개의 신기록을 지닌 군산초등학교 김우중군(3학년)과 핸들 없는 자전거묘기를 지닌 조용철씨(44·대야지업사 대표) 등이 출연한다. 또 본사가 매년 4월 주최하는 벚꽃아가씨선발대회 입상자 가운데 군산출신의 서미림(20·군산대·2001년 선), 김아영(18·군산대·2002년 바른선거이미지상), 신상미(18·영광여고·2002년 인기상) 등이 출연해 군산을 소개한다. 이밖에 오성산의 전설과 황당사건으로 지난 1991년 7월 13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장관일군(14·월명중 2년)의 이야기 등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