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수퍼에서 화재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 경 군산시 경암동 군산시외버스터미널 터미널수퍼에서 화재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전북고속 운전수 박 모씨(46)가 최초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부동산 9평 및 진열물품 80여종 2천여점 등 도합 8백2만8천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반지 찾아내라 상호폭행]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고 모씨(41)와 양 모씨(3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자정 무렵 군산시 나운동 소재 모 레스토랑 내에서 고씨가 반지를 잃어버렸다며 레스토랑 주인 양씨에게 반지를 찾아달라며 소란을 피우자 양씨가 고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이야기하던 중 서로 시비가 되어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수 차례 흔들어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생일날 꾸중듣고 15층서 투신 지난 13일 오전 1시35분 경 군산시 나운2동 소재 아파트 15층에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고 모씨(19·대학생)가 떨어져 사망했다. 고씨는 학교 동아리 모임 및 생일을 맞아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한 후 남자와 전화통화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다며 출입문을 열고 나간 후 2-3분 가량이 지나 복도 쪽에서 소리가 나 어머니가 밖으로 나가보니 15층 복도 난간에 양손으로 매달려 있는 것을 손을 내밀어 잡으려던 중 지상으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다. 선원취업 속여 선불금 가로채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고 모씨(56·선원)와 최 모씨(48·어업)를 폭행죄로 입건했다. 고씨는 최씨의 선원으로 일해준다고 속여 선불금 30만원을 달라고 하여 지난 11일 받아갔으나 배도 타지 않고 돈도 주지 않으면서 '당신 마음대로 해라' 고 말해 서로 시비가 되어 최씨가 사기죄로 고소를 한다고 고씨를 위협하자 고씨가 욕설을 하며 발로 차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하고 이에 최씨가 대항하여 고씨의 얼굴을 때려 코피가 나게 하는 등의 상호폭행을 가한 혐의이다. 우울증 환자 빨래줄 목매 자살 지난 14일 군산시 수송동 소재 주택 2층 건물 옥상에서 조 모씨(31)가 목을 매 자살했다. 조씨는 10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온 정신질환 2급 환자로 평소 신병비관과 자살한다고 자주 말해왔었다. 이날 오전 1시경 집안에서 조씨가 보이지 않아 조씨의 아버지가 주변을 살펴보다 10년 정도 살았던 주택옥상을 살펴보던 중 옥상 빨래줄 지주대에 나이론 줄을 이용, 목을 매고 죽어 있는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병따개 집어던져 이빨 부러져 군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 모씨(여·3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오씨는 이날 오전 2시경 군산시 장미동 모 스텐드바 내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 남자손님과 시비가 되어 다투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병따개를 들어 집어던진 것이 마침 그 곳을 지나던 러시아 국적 무용수 얼굴에 맞아 이빨 2대를 부러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해사야적장 변사체 발견 지난 16일 군산시 내흥동 소재 해사야적장 앞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3시경 해사야적장 해상에서 실뱀장어 작업 중이던 김 모씨(58·중동)가 선박 그물에 걸려 올라온 변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번 변사자는 전 모씨(38·중동)로 밝혀졌으며 지난 5일 금강하구둑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실종자인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