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군산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68회 임시회가 22일(월)부터 30일(화)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이번 회의는 3대 시의회 의원들의 임기만료전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집행기관에서도 자료제출이나 공무원 출석 여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시의회 일각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회의 참석률이 저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론 속에서 열린다. 주된 일정은 2001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대우자동차 등 사업장 현장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전국 최초로 일반시민에 의해 조례제정청구가 이뤄진 군산시예산참여군산시민위원회설치 및 운영에관한 제정조례안이 소관상임위에서 심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군산시고문변호사조례중 개정조례안, 군산시지명위원회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모두 8건의 조례안 심의와 함께 어린이교통공원조성사업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다. 이종영 시의장은 『그동안 군산시의회에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제한후 『이번 임시회는 사실상 지난 4년간의 3대시의회 공식회기를 마감하는 성격을 지닌 만큼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회의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생산적이고 유종의미를 거두는 회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