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장기 대회 2일째 경기에서 창단 2년째인 스피드가 작년 전라북도지사배 2부 우승팀인 퍼펙트를 꺽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퍼펙트는 팀 전력상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으나 약체로 평가되어온 스피드가 승리한 것이다. 또한 군산에 원정경기를 온 광천 첼린저스와 홍성 파이오니아는 두팀 모두 군산팀에 져 군산의 높은 야구 실력에 무릎을 끓었다. 특히 광천 첼린저스는 군산 킹코브라팀과 마지막 이닝에 5점차로 앞섰지만 군산 킹코브라가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6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회 2일째 ▲A조 에이스(1패) 10-11 대우상용차(1승) ▲B조 홍성파이오니아(2패) 3-7 스나이퍼(1승) 대우자동차(1패) 9-13 토네이도(2승) ▲C조 광천첼린저스(1패) 13-14 킹코브라(1승) ▲D조 스피드(1승) 8-7 퍼펙트(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