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 봄 벚꽃관광객 최대…확고한 후속대책 절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4-22 00:00:00 2002.04.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 봄 관광시장이 후끈 달아올라 최대인파가 군산을 찾아온 가운데 확고한 개선의지 등 후속 데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봄 벚꽃축제기간을 비롯한 행락철을 맞아 군산을 찾은 관광객은 20여일 동안 50여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군산을 오간 차량만해도 12만여대를 넘어선 것으로 관계당국은 집계했다. 이처럼 군산의 관광산업이 올들어 활기를 띤 것은 접근성을 한층 수월하게 만든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이를 활용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홍보정책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무엇보다 군산공설운동장 주변에 난장형태의 음식판매 포장을 열어, 지난 5년여간 독선 때문에 생긴 불꺼진 군산의 상징 군산공설운동장 일대의 어둠을 걷어내고, 군산의 축제가 되살아났음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음도 비중있게 다뤄야 한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이같은 축제열기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군산의 관광자원 관리에는 여전히 문제점이 드러나 시급한 개선대책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금동 횟집단지의 주차장 부족으로 타지에서 군산을 찾은 관광버스들이 도로에 불안하게 주차해야 하는 실정이 그 현주소를 대변했다. 더욱이 금동의 횟집단지 주차장 마련 요구는 수년째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본격 관광산업시대 경쟁력을 잃어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관광철에 도로 곳곳의 굴착공사 또는 아스콘재생포장 등으로 불편을 줘 일부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었고, 내항 일대 등 정비되지 않은 관광자원들로 인해 지역이미지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도 문화예술·체육사업과 관광정책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규정에 연연한 비탄력적 인력배치로 인해 인력부족에 의한 관광자원들의 부실한 관리도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문화관광 관련부서가 행정의 중심으로 하루속히 이동할수록 지역의 활력과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군산의 봄 벚꽃관광 이제 부인할 수 없는 군산의 최대 관광자원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 했다. 더불어 지역의 관광자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는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완하고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던져주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