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제2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74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조아라(군산신풍초)선수가 2관왕에 오르면서 군산수영의 전망을 밝게 해 유력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 선수들의 금메달 수는 12개, 이중 조아라 선수가 금2개를 따내면서 군산수영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조아라 선수는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동아수영대회에서 주종목인 접영50m와 100m 우승을 해 2관왕의 여세를 몰아 오는 5월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수영연맹의 한 관계자는『수영종목이 취약종목으로 관리, 육성되고 있었으나 조아라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