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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군산시의회 마지막 시정질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4-29 00:00:00 2002.04.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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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이종영)는 지난 23일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기관을 상대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장덕종 의원(소룡동), 경제건설위원회 김중신 의원(나운1동)등 2명이 질문자로 참여했으며 주요 질의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복지위원회 ▲장덕종 의원 = 해상도시 매립지에 대해 해상도시 조성이전에라도 꽃동산 조성이나 유채꽃 등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월명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활용토록 하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할 의향을 물었다. 최근 마무리된 벚꽃 축제기간중 공설운동장에 먹거리장터를 지나치게 많이 설치해 적자운영이 빚어지는 등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노출시켰다며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월드컵 등 대대적인 국제행사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을 예정인 만큼 식중독 예방 등 안전대책과 횟집단지 호객행위 근절대책을 수립토록 제안했다. 이와함께 장의원은 3월부터 유료화한 은파유원지 주차장의 주차이용료를 무료화할 계획은 없는지, 소룡동 수협어판장에서 동진조선소간 철도부지상의 가옥이 백중사리때 침수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철도부지 해제용의와 개선대책을 물었다. 답변에나선 강근호 시장은 해상매립지 개발에 장기간이 걸리는 만큼 해상매립지에 유채꽃으로 뒤덮인 꽃섬을 조성, 월명공원과 연계한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벚꽃먹거리장터는 앞으로 매장면적을 2배로 확대하고 매장수는 반으로 줄여 더욱 알찬 먹거리 매장이 운영될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금동 횟집단지 호객행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철저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제건설위원회 ▲김중신 의원 = 서해안고속도로 완공과 군산-전주간 고속화도로의 월드컵 이전 개통 등으로 군산의 레저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바 금년 하반기 착공될 비응도 어항개발과 병행해 비응도에 횟집단지를 조성할 계획은 없는지를 물었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서천군과의 문화 동질성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체육대회라든지 문화축제를 개최할 의향을 질문했다. 현재의 군산 고속버스터미널과 공용터미널이 협소하고 노후됨은 물론 앞으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만큼 이전대책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또한 군산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해 미니자동차대회, 모형자동차 대회, 자동차박물관 건립방안 등의 추진의사를 물었다. 답변에나선 강근호 시장은 비응도 대체어항 건설시 관광휴게시설 부지에 횟집단지를 유치해 우리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으며 서천군과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군산시가 주도적으로 대형 콘서트나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함은 물론 민간차원의 스포츠 경기에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시장은 또한 고속버스 회사측에 건설교통부의 여객터미널 재정융자를 알선해 터미널 이전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이며 자동차 박물관 역시 군산의 대우자동차공장 매각협상이 완료되고 새로운 경영진에 의해 정상가동되면 추진가능성 등을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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