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송완식)는 차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해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2002년도 교통사고 감소대책 관련 테마단속을 연중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8일 기준 군산 관내에서는 6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하고 670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피해가 발생했다. 작년과 비교해 사망사고는 17명에서 10명으로 41%감소, 3주 이상 중상사고는 262명에서 133명으로 49%감소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오히려 경상사고는 492명에서 537명으로 9%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군산경찰은 최근 잇따른 교통사고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 같은 방침을 세워 올해 군산경찰의 교통사고 줄이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경찰은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연중 지속적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방향전환시 신호 넣기 ▲진로변경시 신호 넣기 ▲급차선 변경 금지 ▲난폭운전 금지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