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군산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는 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02예선리그 제4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25골이 터져 그야말로 공격력을 앞세운 창과 창의 대결이었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달 7일 공사를 마무리한 인조구장에 각 팀들이 서서히 적응하면서 공격력들이 되살아나고 있고, 새롭게 단장된 경기장에서 안정된 플레이가 펼쳐지며 갈수록 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 매경기가 볼만한 경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4라운드는 경기당 평균 3골을 기록해 공격적인 축구를 보였다. 특히 20대부 B조 새천년과 동조의 경기에서는 새천년이 조양연 선수의 2골과 박경배 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성철·송경식 선수가 1골씩을 기록하며 맹렬히 추격해온 동조팀을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이날 8경기 중 무승부 경기도 4경기나 돼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는데 30대부 C조 외인구단 대 정축, 40대부 A조 넝쿨 대 월명이 각각 2대2로 비겼으며, 40대부 B조 조우 대 군조, 하나 대 크로바는 1대1로 비겨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음을 입증했다. ◇제4라운드 경기전적 ▲20대부A조 현 O B 3 : 1 외인구단 ▲20대부B조 새 천 년 3 : 2 동 조 ▲30대부B조 여 명 1 : 0 팔 마 ▲30대부C조 외인구단 2 : 2 정 축 크 로 바 3 : 0 타이거즈 ▲40대부A조 넝 쿨 2 : 2 월 명 ▲40대부B조 조 우 1 : 1 군 조 하 나 1 : 1 크 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