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초등학교(교장 황원택)가 특색사업의 하나로 실시중인 「신나라 독서회원제」의 운영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흥남초등학교가 2002년 교육비전인 좋은 학교·좋은 교육·공든탑 쌓기 운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신나라 독서회원제」에는 문용주 교육감과 김재홍 교육장 등도 일반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열기가 달아올라 현재 1천5백여권의 도서구입비가 마련된 상태이다. 흥남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학습부가 문예부 김은경 교사의 지도아래 좋은 학교 만들기 1단계 사업으로 전교의 讀書場化(독서장화)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작해 독서회원 신청을 받은 결과 200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지난 3월괴 4월 2달여 동안 우량도서 6백여권을 새롭게 구입해 회원들의 왕성한 독서력을 북돋우고 있다. 황연택 교장은“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전교 곳곳을 우량도서로 꾸미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성과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흥남초등학교는 이번 독서회원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서 2천권 구입 ▲이동 도서상자 6개설치 ▲전자도서실 운영-온라인 도서 대출 ▲독서 급수제 운영(1급∼9급, 1단∼9단)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독서 그림, 만화, 편지, 수필, 토의·토론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