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제3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전 10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기념행사를 갖고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복지관 공연팀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대상자인 김석환씨(48·구암동)를 포함 총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어버이날 표창에서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중풍으로 30여년 넘게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어 누워서만 생활하는 어머니를 위하여 자신의 희생을 감수, 대·소변을 받아가며 극진히 봉양한 김석환씨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부모님을 모시고 두 자녀와 함께 3대가 살아가는 한만준씨(56·영화동)는 심장 판막증으로 고생하시는 부친의 병간호와 함께 웃어른을 공경하고 동네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 전통모범가정으로 선정돼 군산시장상을 받는다. 제30회 어버이날에 효행·전통모범가정·장한어버이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시민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 : 김석환(효행·구암) ◇도지사상 : △김숙미(효행·옥구) △박대순(효행·성산) ◇군산시장상 : △문송자(효행·임피) △박갑옥(효행·대야) △장순덕(효행·나포) △김명숙(효행·중동) △설경환(효행·구암) △김수례(효행·나운2) △김명심(전통모범가정·옥서) △한만준(전통모범가정·영화) △성한옥(전통모범가정·월명) △장옥희(장한어버이·나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