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군산지역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새천년민주당 군산시지구당(위원장 강현욱 국회의원) 시장·광역의원 후보 경선대회가 오는 10일 오전 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민주당 군산시지구당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동안 시장·광역의원 후보 접수를 실시한 결과 군산시장 후보에는 기호순으로 조현식(52) 현 도의원, 김철규(61) 군산정책연구회 이사장, 황이택(48) 민주당도지부 전 사무처장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광역의원은 제1선거구 채경석(60) 현 시의원, 김용화(58) 민주당시지구당 전 사무국장, 신영대(34) 민주당 시지구당 전 정책실장, 송시환(66) 현 도의원 등 4명이 등록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정형수(63) 민주당시지구당 자문위원, 강임준((47) 현 도의원, 문영수(55) 전 시의원 등 3명이 등록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의원 3선거구는 유기강(57) 민주당군산시지구당 상무위원, 김응환(42) 민주당시지구당 전 정책실장, 문면호(52) 민주당시지구당 전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등록과 동시에 기호추첨을 마친 민주당 시지구당은 현재 2백50명의 대의원 외에 2백50여명의 선정위원을 추가 선정, 5백여명 가량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오는 10일 오전 후보경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 공식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경선후보들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표심공략에 착수했으며 각 후보진영은 2백50명 외에 추가로 선정될 선정위원들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고 선정작업 추이를 지켜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