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도민경선 대회에서 강현욱 후보가 확정됐다.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에는 총 3천3백42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다. 경선투표 결과 강현욱 후보가 잠정집계 결과 1천6백83표를 얻어 1천6백48표를 얻은 상대 후보 정세균 의원을 35표차로 누르고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도지사 경선은 박빙의 승부로 예상했지만 투표참여자의 단 1%를 약간 상회하는 35표차로 명암이 갈리리라곤 대부분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한 민주당원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당초 10%내에서의 박빙승부가 예상되리란 예상에 관심을 쏟았는데 이처럼 치열한 결과가 나타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온 이상 모두가 합심해 오는 6월13일의 지방선거에 힘을 합쳐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