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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현장 탈당선언 등 술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5-10 00:00:00 2002.05.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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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시환 현 도의원이 불공정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10일 오전 11시경 민주당 군산지구당 군산시장 후보 및 도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현장에서 송 도의원은 민주당 군산지구당의 현 여성부장과 등 일부 당직자들이 경선 선거인단들을 상대로 강심(姜心)을 내세우며 특정 시장 후보와 도의원 후보지지 내용의 전화를 했다며 무소속 출미의사를 피력했다. 송시환 후보는 이와 관련해 당사에 찾아가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지만 9일 밤까지 계속 이같은 전화통화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현욱 위원장이 10일의 오늘 조찬모임에서 송 도의원은 불공정 경선을 만든 당직자들의 책임을 요구하며 후보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강 위원장이 만류했지만 송 도위원은 이번 경선이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게 참여할 수 없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송 도의원의 경선 불참선언으로 경선장은 술렁였으나 경선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오후 2시 현재 중식과 투표가 진행중이다. 전화로 특정후보지지 요청관련 사무국장·여성부장 사표 민주당 경선이 과열양상을 보이며 일부 당직자가 전화를 통해 강심(姜心)을 내세워 특정후보를 지지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 현장이 술렁였다. 10일 민주당 경선이 열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강현욱 군산지구당위원장은 경선대회 인사말을 통해 당직자들의 특정후보지지 전화통화 사실 전혀 몰랐다며, 이번 문제의 일차적 책임은 자신에게 있지만 실무 책임을 물어 김부남 사무국장과 여성부장의 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이번 경선에 강심(姜心)은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경선 참가자들은 당직자의 사표를 받은 것은 불공정 경선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며 이번 경선의 후유증으로 깊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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