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현욱의원이 민주당 도지사후보로 선출면서 군산지역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출마예상자들의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중앙에서 혹은 지역에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는 등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군산정가의 가장 큰 관심은 강현욱 의원이 민주당 도지사후보로 선정히면서 6.13도지사 선거에 나서려면 국회의원직을 내 놓아야 하기 때문에 강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당선되는 순간부터 8월8일 군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초미의 관심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강 의원의 입장에 조율해온 많은 인사들이 이제는 눈치보지 않고 확실한 의사를 표명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좌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10여명선. ▲민주당 16대 국회의원 공천 0순위라고까지 거론되었다가 강현욱 의원의 입당으로 공천을 양보했던 오영우 전 마사회장(61) ▲3선 국회의원의 경력으로 따랐던 주변인물 들이 다시 한 번 출마를 권하고 있는 채영석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68) ▲군산상공회의소회장인 김연종씨(50)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엄대우 전 국립관리공단이사장(54) ▲전 국히의원인 강금식 성균관대교수(61) ▲고홍길 전 국회의원(59)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김윤태 서울 마포 갑지구당 위원장(38) ▲강현욱 의원의 민주당도지사 후보 대변인의 윤재식 전 전북일보 기자(38), 주변인물들이 지역여론을 탐섹중인 강봉균 KDI원장(60) 등의 출마설이 유력하게 전달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국가보안법 재판을 받았던 함운경 미래발전연구소장(38)이 7일 벌금형으로 선고를 받고 국회의원 출마의 걸림돌을 제거해 본격적인 출마준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