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운동 군산지회가 출범한지 1주년을 맞는다. 2001 5월 14일 호남에서는 최초로 군산지역에 지회를 설립,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지회장을 맡고 산북동에 3백3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12세대 집을 지어 선정위원회를 통해 집없는 서민들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얻었다. 작년 사업은 1억4천여만원의 토지매입 금액은 해비타트 본부에서 일부 지원하고 지역에서 현금과 건축자재 각종 자원봉사까지 모두 나머지 금액을 충당했었다. 그러나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 군산지회는 현재 20여명의 이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전적으로 이들에게만 의존할 수 있는 일로 사업의 기초가 되는 1인 1구좌 갖기 회원들이 1백여명 안팎밖에 되지 않아 올해 사업은 3채만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그나마 어려운 처지에 있다. 이에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군산지회는 18일 지회설립 1주년 2002년 해비타트건축기금마련을 위한 사진전 및 일일찻집을 열고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장소는 군산성광교회 내 로뎀나무로 18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