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산 시내 도로에서 외국인 차량이 우회전하는 승용차를 치고 뺑소니 친 사고가 발생, 현재 경찰에서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11시30분 경 군산시 중앙로1가 소재 삼성생명 앞 도로에서 김 모씨(여·59)가 편도 3차로에서 진행하다 개복파출소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빨간색 승용차가 좌측 2차로에서 급우회전 하면서 김씨의 차량 좌측 운전석 문짝과 범퍼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해 경찰은 뺑소니 사건으로 결론짓고 수사에 들어갔다. 김씨와 목격자들은 당시 가해운전자가 외국인이었다고 말했으며, 뒤따르던 택시기사가 사고를 목격하고 도주차량을 경찰에 신고해 군산경찰서 뺑소니전담반에서 사고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