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송완식 서장을 비롯해 각 파출소별 대표향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지역 국제행사관련 문제점 및 민생치안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각 파출소별 대표향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송완식 서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어른으로서 경찰업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월드컵 관련 질서 의식 함양 및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향장연합회의 큰 향장직을 맡고 있는 김윤만씨(사회문제연구소장)는 앞으로도 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찰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향장은 향토의 어른이라는 뜻으로, 1996년 6월 13일 발대하여 그 동안 각 파출소지역의 크고 작은 치안의 문제점 등을 조언 해주는 경찰 자문기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군산경찰서 각 파출소 지역대표 향장은 총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