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항항 유지 준설공사 본격 착수 ◎…군산·장항항 유지 준설공사가 본격 착수돼 이용 선박의 안전과 원활한 입·출항 여건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군산·장항항 각 30억원씩 총사업비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매몰이 심한 군산 외항 및 장항항 진입항로 등 9곳의 토사 1천1백94㎥를 준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토사매몰로 선박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어온 군산앞바다 항로유지 개선에 도움이 도움이 되 될 전망이다. 군산배 품질향상 현장컨설팅 실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해균)와 군산 배 연구회가 주관한 「군산 배 품질 향상 현장 컨설팅」이 14일 서수 지역을 비롯한 6개 과수원에서 실시됐다. 배 농가의 재배기술향상과 고품질 배생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정규곤 기술자문관과 원예연구소 김동순 박사가 초청돼 배 농가 현지에서 포장을 비롯한 수세진단과 재배환경 점검 등이 이뤄졌다. 군산시 장마철대비 하수도 준설 ◎…군산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저지대 등 침수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수도 준설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2억5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 말까지 상습침수지역 등 우기철에 토사 퇴적이 많은 지역의 하수도 23km를 준설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 등 시민 생활민원에 신속대처하기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민원특별처리 2개반을 구성, 24시간 민원처리 대기체제에 들어갔다 쓰레기봉투 18개 금융기관서 대행판매 ◎…군산시는 읍면동 업무기능전환에 따라 그 동안 동사무소에서 판매하던 쓰레기 봉투를 우체국 등 18개 금융기관에서 대행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체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급 대행기관으로 지정하고 6백52개 쓰레기봉투 판매소에 대행 판매를 의뢰했다. 또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는 봉투판매 금액의 3%를 판매수수료로 지급한다. 군산 해저유물 노린 불법어로 성행 ◎…군산시와 부안군 앞 바다에서 해저유물을 노린 불법어로가 성행하고 있다. 시와 어민들에 따르면 비안도 해역에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이 잇따라 인양되자 지역 어민은 물론 외지인들까지 불법어로 장비로 분류된 「소라방(일명 파이프망)」을 이용해 보물찾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 저인망의 일종인 「소라방」은 그물 입구에 파이프를 달아 이 파이프가 개펄을 훑고 지나가면서 소라와 잡어 등을 포획하는 것으로 불법어구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이후 3차례 군산 앞바다에서 어민들에 의해 인양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일부가 「소라방」에 걸려 올라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저유물을 노린 불법어로행위가 늘어나고 있다.